BIFF,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 22편 발표
네팔 '라다…' 등 인큐베이팅 5편·후반작업지원 부문 5편 등
- 내용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아시아영화펀드(ACF) 2016년 선정작 22편을 발표했다.
기획·개발 단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펀드에는 네팔과 중앙아시아 국가 프로젝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출품됐다. ACF는 새로운 아시아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보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각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후반작업지원펀드에 선정된 아시아 작품 2편 중 1편은 베니스영화제 저예산 영화 지원 프로그램 '비엔날레 컬리지-시네마'로부터도 후반작업 지원을 받는다. 아시아 작품 중 '자비의 여신'은 이례적인 부탄의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장르영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또 독립영화 배우로 잘 알려진 남연우 감독의 첫 장편 '분장', 복잡한 이야기 구조가 돋보이는 조현훈 감독의 '제인에게', 슬픈 우화를 독특한 스타일로 그려낸 임대형 감독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는 한국 신진 감독들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AND펀드는 최근 2년간 선정한 3개 작품이 올해 토론토영화제 다큐멘터리(Docs) 부문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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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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