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 주말마다 흥겨운 축제
다음달 2일 ~ 8월 28일 토·일요일 '차 없는 문화거리' 활짝
아트마켓·댄싱·버스킹·동호회·체험존 … 밤 9시∼새벽 1시
- 내용
광안리 해변에서 주말 밤마다 흥겨운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 언양삼거리~만남의광장 780m 구간이 7월 2일부터 8월28일까지 토·일요일 밤 9시~다음날 새벽 1시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다.
▲광안리 해변도로가 7월 2일부터 8월28일까지 토·일요일 밤 9시~다음날 새벽 1시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다(사진은 지난해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모습).
광안리 해변의 특징으로 자리 잡은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는 올해 10년째로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구간별로 댄싱, 동호회, 버스킹, 체험, 마켓 등 5개의 테마존을 만들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늘려 피서객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댄싱·동호회·버스킹존에서는 댄스 경연대회, 동호인 페스티벌, 어쿠스틱·인디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체험존에서는 미술난장, 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야광탱탱볼 만들기, 컵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켓존에서는 '응답하라 1988'을 콘셉트로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옛날 물건과 책 등을 전시·판매한다. 팝아트와 일러스트, LED 예술품 등도 만날 수 있다. 수공예작품을 파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수영구 관계자는 "해변에서 예술과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6-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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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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