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 희망을 품고 높이 오른다
부산시립국악단, 24일 정기연주회
이정필 수석지휘자 취임 기념 공연
- 내용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8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여명등고(黎明登高)-희망을 품고 높이 오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8대 이정필 수석지휘자 취임연주회를 겸한 자리다. 이정필 지휘자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와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 예술감독, 부산시민공원 문화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부산 출신 지휘자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부산 지역의 내·외부적 상황을 잘 알고 있고, 풍부한 감수성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재능 있는 음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리꾼 김용우와 김유섬 소프라노, 일파가야금연주단 장혜숙 단장,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박성희·정선희 명창이 출연한다. 국립부산국악원에서도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국립부산국악원 소속 김세윤, 이은혜 단원이 출연해 취임을 축하하며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 `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희망서곡'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두 곡은 부산 초연이다. 이밖에 관현악과 민요, 소리꾼 김용우와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 타악과 합창을 위한 교성곡 등이다.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국악가수 김용우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노래 곡으로 젊은 국악과 일반대중의 신선하고 즐거운 만남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607-3143)
▲ 수석지휘자 이정필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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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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