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의 음악가, 봄무대에 서다
15일 부산피아노트리오 신춘음악회
원로 제갈삼·박종구 선생 연주
- 내용
▲ 부산피아노트리오 신춘음악회 포스터.
부산피아노트리오와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8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장수 앙상블인 부산피아노트리오는 원로 음악가 제갈삼, 박종구 선생을 비롯해 부산을 대표하는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 피아니스트 권준, 첼리스트 이일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여러 가지로 의미 깊은 무대다. 그동안 활동이 뜸하던 부산피아노트리오가 이번 신춘음악회를 계기로 다시 부산무대에 나선 것. 이들을 기다려온 음악팬들에게 반가운 봄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연주회가 눈길을 끄는 것은 부산피아노트리오 원년 멤버인 제갈삼 박종구 두 원로 음악가가 직접 출연한다는 것. 아흔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 1세대 피아노트리오인 제갈삼(피아노) 박종구(첼로) 두 원로 음악가가 직접 연주를 할 예정이다. 두 원로의 연주 소식만으로도 이번 부산피아노트리오 신춘음악회에 쏟아지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제갈삼, 박종구 두 거장으로부터 시작된 부산 음악의 뿌리와 그 변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앙상블의 전설과 현재와 함께 빚어낼 하모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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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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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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