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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7호 문화관광

바로크로 떠나는 음악여행

갤러리 나다 인문음악회 다음달 2일

내용

 '바로크 모음곡의 매혹 속으로' 주제 3월 나다 인문음악회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카페갤러리 나다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흔히 순수한 소리의 결정체라고 말해지는 바로크 음악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자리다.

 음악을 `무희 없는 춤'이라 말하는 이도 있듯 모든 음악 속에는 어떤 형태로든 춤의 요소들이 녹아 있다. 바로크 시대는 춤의 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궁정의 만찬과 귀족의 여흥을 위한 수단으로 화려한 춤 문화가 형성되었다. 당시 춤을 추기 위한 반주 음악이었던 춤곡이 점차 감상을 위한 음악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각 나라의 특징적인 춤들(독일의 알라망드, 프랑스의 쿠랑드, 스페인의 사라방드, 영국의 지그 등)을 모아서 한꺼번에 연주하는 `모음곡'이라는 기악곡 양식이 생겨나게 된 것.

 이처럼 바로크 모음곡은 각 나라의 고유한 리듬과 선율로 작곡된 다양한 춤곡들이 하나의 곡 속에 묶여 서로 조화를 이루는 특이한 형식의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바로크 시대의 아름다운 모음곡은 바흐와 헨델의 작품을 통해 완벽한 형식미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특히 독일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에 의해 전성기를 맞게 되는데, 바흐가 남긴 수많은 모음곡 중에서도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대표적이다.

 카잘스가 연주하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동영상으로 감상하고, 고음악평론가 박창호의 해설로 바로크 시대의 우아한 모음곡들을 만난다. 2부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을 초청, 살롱 음악회를 연다. 티켓 1만원. (753-687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02-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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