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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6호 문화관광

수묵채색 화폭에 담은 아름다운 부산 200경

목원 허휘 ‘온 부산’전

내용

'부산 100경'의 화가 목원 허휘 화백의 부산100경 화집 출판기념 '온 부산'전이 24일 소민아트센터에서 개막됐다.

허휘 화백은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묵채색화로 그린 부산 100경 시리즈로 이름을 널리 알린 한국화가. 이번 전시는 지난 20여년 동안 그려온 부산그림이 100경을 넘어 200경으로 늘어나면서, 부산 100경에 대한 총정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련한 자리다. 말하자면 부산 100경 중간보고회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목원 허휘 '온 부산'전에 선보이는 '부산광역시청'.

"작가로서 첫 전시회를 한 곳이 부산입니다. 부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지요. 부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리고 싶어 시작한 부산 풍경 시리즈가 100경을 넘어 이제 200경이 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이십년동안 기울인 시간과 노력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각오입니다."

전시 개막전 만난 허휘 화백의 말에서 이번 전시의 의미가 간단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화가의 눈으로 보고, 화폭에 담은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살아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애틋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출품 작품이 방대하다. 200여 점을 웃돈다. 작가의 20년 화업이 이번 전시에 그대로 녹여냈다. 전시 개최에 앞서 '부산 100경' 화첩을 펴냈다. 그가 그린 그림에 그가 직접 쓴 글이 수록되어 있다. 담담한 수묵채색화로 만난 부산은 은근하고 멋스럽고 아름답다. '부산 100경' 시리즈에 눈길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시문의는 소민아트센터 (991-220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11-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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