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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5호 문화관광

달맞이언덕에서 새로운 미술을 만나다

두 번째 달맞이언덕 갤러리 투어… 작품 해설 듣고 도자기 체험까지
부산의 몽마르트르 명성 걸맞은 특화 프로그램으로 눈길 끌어

내용

해운대 달맞이언덕은 부산의 몽마르트르로 불린다. 이십여 개의 화랑이 촘촘하게 들어서 있는 까닭이다. 가을을 맞아 부산의 몽마르트르 달맞이언덕에서 미술을 깊이 있게 보고 체험하게 하는 이색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열렸던 제1회 달맞이언덕 갤러리 투어 참가자들이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해설을 듣고 있다.

해운대구는 22개의 갤러리와 아트프리마켓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한 달맞이언덕과 부산대표 도시어촌인 청사포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맞이언덕 '갤러리 투어'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달맞이언덕을 문화와 예술이 있는 새로운 명소로 가꾸기 위해 해운대구가 의욕적으로 만든 아트 투어다. 해운대구 관광문화과 정연욱 씨는  "전세계적으로 갤러리 투어는 새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달맞이언덕은 부산을 대표하는 갤러리 투어의 명소로 최적의 장소라는 것.

'갤러리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열려 열띤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투어는 지난 봄 투어 때보다 개최 횟수도 두 배로 늘리고, 프로그램 내용도 더욱 깊이 있고 알차게 준비했다. 참가 화랑도 늘었다. 갤러리 투어가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것을 갤러리들이 인정한 탓이다.

이번 가을 투어에는 달맞이언덕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는 갤러리 5곳에서 작가나 큐레이터에게서 친절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투어의 종착지는 청사포 창작공방, 자신만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9월 코스는 갤러리 조이(이창효 작가전)∼맥화랑(상설 작가전)∼에스플러스(라윤찬 작가전)∼채스갤러리(앤디워홀전)∼청사포 창작공방(도자기 체험).

10월 코스는 갤러리 조이(문성원 작가전)∼맥화랑(이두원 작가전)∼오션어스(상설작가전)∼에스플러스(남경민 작가전)∼채스갤러리(앤디워홀전)∼청사포 창작공방(도자기 체험).

해운대구는 "갤러리 투어는 작가 또는 큐레이터의 해설과 예술체험을 결합한 이색미술관 투어로 부산의 몽마르트인 달맞이언덕의 명성에 걸맞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오는 5·19일, 10월 3·16일 네 차례에 걸쳐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749-4065)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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