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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화려한 16겹 대례복, 왕비마마 납시오~

외국인 관광객 겨냥 부산 첫 전통 콘텐츠 상설공연
28일 첫선 12월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 잔치 전용극장
궁중의 화려함과 영남의 신명을 전통춤·음악으로 꾸민 무용극

내용

오는 28일,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 대표 상설공연 ‘왕비의 잔치’가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 잔치 전용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부산에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공연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다. 7월28일부터 12월27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 공휴일 오후 5시 상설공연으로 펼칠 예정인 ‘왕비의 잔치’는 영남지역의 전통 춤, 궁중정재, 왕비 대례복 퍼포먼스 등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가 한자리서 만나는 공연이다.

왕비 대례복 입히는 장면(왼쪽)과 풍물놀이.

‘왕비의 잔치’는 전통춤과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용극이다. 춘앵전, 무산향을 비롯한 궁중정재와 고성말뚝이, 아미농악과 밀양백중놀이로 대표되는 영남지역의 춤과 연희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이야기가 있는 무용극으로 펼쳐진다. 왕비의 대례복 입는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가 70분 내내 무대를 화려하게 혹은 경쾌하게 넘실댄다.

1부 | 전통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환상적인 만남
2부 | 화려한 의상과 한국춤의 정중동(靜中動)
3부 | 지역의 전통춤을 통해 느끼는 세상의 희로애락
4부 | 무대와 객석의 교감 속에 신명나는 역동적인 무대

왕비의잔치_포스터.

공연은 크게 4부로 구성. 전통예술에 홀로그램과 영상 등 최첨단 기술이 더해진 1부, 그리고 2부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섬세한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3부에서는 세상의 희로애락을 지역의 전통 춤을 통해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어 신명나는 잔치를 펼치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이번 작품은 연출에 배종섭, 공동대본에 송승은·배종섭, 음악에 홍동기, 조명에 이상봉, 무대에 김충신, 의상에 그레타 리 등 외부 전문가를 투입하고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인 오상아가 안무를, 기악·성악단 예술감독인 권성택이 음악감독을 맡는 등 국악원 내·외의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한다.

왕비역에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임해성, 박혜미와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의 양근영이 주인공으로 낙점되었으며 무용과 기악 등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30여명이 매일 무대에 오른다.

국립부산국악원은 해당 공연을 위해 국악연주단, 기획단원 등 45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공연은 국내외관광객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에게도 관람기회를 확대, 흔히 접할 수 없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공연료 전석 2만원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과 인터파크 (www.ticketpark.com)에서 예매 가능. 8월 한 달 동안은 전용극장 오픈 기념 50% 할인. 문의 811-0274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7-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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