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미술작품 보고 사는 큰 장 선다
아트부산 2015’ 6월5~8일 벡스코
16개국 201개 갤러리, 4천여점 작품 전시
한국화전・백남준전, 미술서적 전시 등 부대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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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갤러리와 예술가들이 미술작품을 사고 파는 ‘아트부산 2015’가 6월 5~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개최 3년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아트페어로 성장한 ‘아트부산 2015’는 올해부터 아트쇼부산에서 아트부산으로 행사명을 변경했다.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이끄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국제적 면모를 갖춘 국제 아트페어로 한층 발돋움한다. 현대 미술계의 이슈메이커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홍콩의 펄램 갤러리와 도쿄의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를 비롯 84개 해외 갤러리가 참가한다. 국제갤러리,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 등 117개 갤러리가 참가, 전세계 16개국 총 201개 갤러리의 4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초대형 아트페어다.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도쿄) 출품작, ‘히데키 가와시마’의 ‘Fever’, 홍콩의 펄램 갤러리출품 ‘수 동풍’의 ‘2014. No.13’ 등 해외 갤러리 소장품 외에 부산 조현화랑의 ‘베르나르 프리츠’의 ‘Pator’, 서울·부산 가나아트의 ‘고영훈’ 작 ‘해가 비친 달’ 등 국내외 유수 작품들이 부산미술시장에 예술적 감성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도 ‘아트부산 2015’의 개막을 기대케 한다.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한국화 특별전 ‘Asian Eyes On Paper’,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란 작가의 에르메스 파운데이션 선정작 ‘Becoming Again’을 만난다. 또한 창의적이고 거침없었던 거장 백남준의 대형 작품을 돌아보는 백남준 특별전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 최정화, 하원 작가의 ‘설치 특별전’, 지역 작가를 소개하고 지원하는 ‘아트악센트’ 등이 기다리고 있다.
미술 서적 아카이브 특별전 역시 새롭다. 일본의 갤러리스트이자 예술기획자인 코지 하마다가 큐레이팅한 현대 미술 서적 특별전 ‘아트 북 라운지’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김달진 관장의 ‘한국미술 전시의 역사전’은 국내외 현대미술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회다. 미술담론의 시간으로는 ‘아시아의 눈을 갖자’, ‘현대미술 특강’, ‘글로벌 아트 컬렉터’ ‘아시아 아트페어의 미래 비전’ 등이 열린다.
한편 벡스코 옆 올림픽조각공원에서는 야외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의 예술 작가들이 제작한 ‘아트벤치 프로젝트’에서는 6월 5~7일 비보잉·버스킹 등을 즐길 수 있다. ‘아트부산 무비나이트’에는 ‘반 고흐: 위대한 유산’, ‘미드나잇 인 파리’, ‘베스트 오퍼’ 가 각각 금·토·일요일에 무료 상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미술놀이터 ‘키즈 플레이 아트’도 있다. 도슨트 투어는 전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컬쳐버스 투어는 행사장 이동을 돕는다. ‘아트부산 2015’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www.artbusankorea.com).
▶입장료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문의 74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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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5-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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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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