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범수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
'손범수와 함께하는 오페라산책' 31일
- 내용
부산문화회관은 오페라 애호가 저변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해설이 있는 오페라 음악회를 매년 2회씩 열고 있다. 오는 31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손범수와 함께하는 오페라산책'은 따뜻한 감성과 친근한 이미지로 사회 및 해설자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아나운서 손범수가 해설을 맡는다.
오는 31일 '손범수와 함께하는 오페라산책'은 손범수의 해설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유명 오페라 서곡 및 아리아를 들려준다.국내 유명 성악가와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의 연주·합창으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곡들이 극적으로 펼쳐진다. 아나운서 손범수의 익숙한 목소리와 해설로 클래식이나 오페라는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식을 잠재우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이날 부산시민과 만날 MC 손범수는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가요톱텐', '퀴즈탐험신비의세계'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큰 관심이 인연이 돼 현재 서울예술의전당 인기 프로그램인 '토크 앤 콘서트'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 클래식 음악가들과 함께한 서울 공연은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음악회 사회 및 해설자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은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로부터 '앞으로 주목할 젊은 지휘자', 주빈 메타로부터 '훌륭한 음성을 지닌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은 지휘자 이태정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태정은 비엔나국립음대 공부를 기반으로 유럽 등 수많은 공연에서 오페라코치와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박은주(부산대교수), 양지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정상혁, 바리톤 박대용이 출연하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
이번 공연 1부는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방금 들린 그 목소리', 요한슈트라우스 '박쥐' -'박쥐 삼중창' 등 유명 오페라의 재미있는 아리아를 선정, 친숙하고 가벼운 오페라로 구성했다. 2부는 비제 '카르멘'-'하바네라', 푸치니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투우사의 노래' 등 오페라의 유명 서곡과 아리아를 부산시립합창단이 중창, 합창으로 꾸며 웅장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입장료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부산문화회관 607-6066, 3100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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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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