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집 태우며 액운 쫓아요
5일 해운대해수욕장 등 달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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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달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제33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민속놀이대회, 퍼레이드, 달집태우기, 오륙귀범 재현행사 등을 펼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오후 6시2분 시작한다. 풍어를 기원하며 고기잡이를 끝내고 오륙도를 지나 해운대로 돌아오는 어선의 모습을 재현하는 오륙귀범과 강강술래 행사가 잇따른다.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풍성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모습).송정해수욕장에서는 ‘제18회 송정 정월대보름 달맞이 미역축제’가 송정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먹거리장터, 오후 2시부터는 널뛰기, 윷놀이, 투호, 쥐불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점화식은 오후5시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제19회 수영전통달집놀이’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중요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을 펼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이와 함께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등 풍성하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0시 '장군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가 열린다. 줄다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오후 7시부터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남구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오후 4시 ‘2015 백운포달맞이축제’를 마련한다. 달집태우기는 물론 지신밟기, 동래야류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같은 행사를 연다.
북구 화명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제27회 정월대보름 낙동민속달맞이 행사'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제17회 사상전통 달집놀이'가 열린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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