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 그 속에 삶이 있었네
윤창수 개인전 '수정아파트' 아트스페이스 2월 3일까지
수정아파트에서 발견한 일상의 삶과 주거 조명
- 내용
부산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가 윤창수 사진전 '수정아파트'를 다음달 3일까지 연다. 3년여 간 찍은 사진 89점을 통해 그의 젊은 날의 기억과 삶과 주거공간에 대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수정아파트'윤창수 씨에게 수정아파트는 20대를 지냈던 곳이며 아버지를 여읜 어느 해 여름, 삼베 적삼의 쉰내와 함께 머릿속 깊이 우울이 각인되어 있던 공간이다. 젊은 날을 옭죄던 곳을 편안한 이웃집으로 다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카메라를 통해 청춘의 기억과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났다. 수정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주를 통해 일상의 삶과 주거문화의 정체성을 재발견했다.
수영요트장 옆에 있는 아트스페이스는 사진, 회화,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장르를 넘어선 전시와 문화행사를 추구하는 대안예술공간이다.
▶ 아트스페이스 746-0342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1-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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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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