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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10돌 맞는 부산국제음악제, 더욱 깊어진 클래식향연으로 만나

‘페이버릿 & 리비지티드(Favortie & Revisited)’ 가장 사랑받은 곡 선정,연주

내용

지난 2005년, 민간 주도로 창설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음악제가 오는 27일 열린다.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음악제는 세계 '페이버릿 & 리비지티드(Favortie & Revisited)'를 주제로 그동안 연주했던 프로그램 가운데서 가장 사랑받았던 곡들을 선정해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제 '오프닝 콘서트'는 그 음악제의 성격과 방향을 짐작할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첫날인 27일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는 '거장의 실내악1'이다. 부산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파가니니콩쿠르 우승과 함께 세계 정상급 연주자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이 만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바흐의 '샤콘느'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5번 유령'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G단조' 등을 연주한다.

오는 29일 '신년음악회-명품협주곡' 에서는 피아노 협주곡 중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이 선보인다. 화려한 기교가 필요한 이 곡은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이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4번'을 각각 들려준다.

30일에는 요즘 가장 뜨거운 실내악 그룹인 '노부스 콰르텟'을 만날 수 있다.

김재영·김영욱(바이올린), 이승원(비올라), 문웅휘(첼로)로 구성된 '클래식계의 아이돌 스타'다.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과의 협연으로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제12번 F장조 작품 96' 등을 연주한다. 드라마 '밀회'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작품81'과 차이콥스키의 최고 실내악곡인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만난다.

이어 31일에 열리는 '거장의 실내악2' 무대는 피아노 필립 케윈, 비올라 이한나, 바이올린 김수빈·김동욱, 첼로 정명화 등 최고의 스타 연주자로 꾸며진다.

국제음악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에는 '피날레콘서트-가족음악회'다. 1부에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윤홍천, 소프라노 김경희 등이 슈베르트, 리하르트 등의 명곡을 들려준다. 2부는 김남윤 교수의 영재 제자들로 구성된 바이올린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는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국제음악제 내 또다른 음악회로 29일과 다음 달 2일에는 각각 실내악 갈라콘서트 1, 2가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백혜선과 친구들', '노부스콰르텟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거장들의 손끝에서 울려 나오는 이번 국제음악회의 클래식 선율은 큰 울림이 되어 음악팬들의 가슴을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전공연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은 3만원 부산문화회관 740-5833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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