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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북구의 신비, 스웨덴영화에 빠지다

영화의전당 7~13
독창적인 매력 10편 라인업

내용

오는 7일 ‘영화의 전당’이 제3회 ‘스웨덴영화제’를 연다. 스웨덴영화 특유의 독창성과 영화라는 장르가 갖는 매력에 포커스를 맞춘 다채로운 영화를 준비했다.
스웨덴 영화는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과 세기의 연인 잉그리드 버그만을 떠올리게 한다. ‘렛 미 인’, ‘밀레니엄’ 3부작 등은 ‘스칸디 시네마 파워’를 세계에 떨친 바 있다. 올여름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깜짝 흥행은 스웨덴 영화의 저력을 다시 입증하기도 했다.

화제만발, 올해의 상영작 라인업
올해 스웨덴영화제에 선보이게 될 영화는 총10편이다. 개막작 ‘노바디 오운즈 미’는 감동적인 부녀의 실화를 소재로 세계적인 배우 미카엘 페르스브란트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다. 60대가 되어도 젊은 시절의 향락적 삶을 포기하지 못하는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 ‘아발론’, 스웨덴 최대 범죄 실화를 소재로 한 ‘비하인드 블루 스카이즈’,  ‘콜 걸’은 ‘스웨덴 판 워터게이트’라 불린 실화를 바탕으로 정치인들의 매춘 스캔들을 다루었다. 거장 얀 트로엘 감독이 만든 전기영화 ‘마지막 문장’, 북구의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가족 어드벤처 ‘아이스 드래곤’, 세계 최대의 파일공유 사이트를 둘러싼 다큐멘터리 ‘더 파이러트 베이 : 키보드를 떠나서’, 거대 다국적 기업의 언론장악과 횡포를 다룬 다큐멘터리 ‘바나나 소송사건 그 이후’ 등은 최신 화제작이다. 특별기획으로 칸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에 노미네이트된 기상천외한 음악영화 ‘여섯 명의 드러머와 아파트’와 이 영화에 대한 새로운 버전인 ‘사운드 오브 노이즈’를 묶음 상영한다.

주요 행사, 일정 및 장소
스웨덴영화제 부산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노바디 오운즈 미’의 쉘-오케 안데르손 감독과 ‘마지막 문장’의 프란시 순팅예르 프로듀서가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개막작 ‘노바디 오운즈 미’ 상영과 함께 7일 간의 스웨덴영화제가 시작된다. 다음날 8일에는 쉘-오케 안데르손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스웨덴영화제는 유토피아적 삶의 이면에 내재한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군상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하는 영화제다. 신비롭거나~ 인간적이거나~ 스웨덴이 품고 있는 영화적 상상력을 즐기는 영화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모든 상영은 무료, 티켓과 상영일정은 영화의전당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780-6000)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4-1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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