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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1호 문화관광

신발 끈, 등산땐 '느슨', 하산땐 '꽉'

안전 또 안전 부산! ⑦가을 등산 안전수칙

내용

본격적인 등산 계절이다. 단풍놀이를 앞둔 이들은 들뜬 마음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산을 오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을산은 낙엽이 쌓여 미끄럽고, 웅덩이나 뾰족한 돌, 뱀 등을 발견하지못해 사고가 자주나는 시기다. 산에 오르기 전 등산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등산화, 스틱 챙겨야
가을산을 오를 때는 등산화, 등산스틱 등 안전장비를 챙겨야 한다. 산에는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므로 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하다.
산을 오를 때는 신발 끈을 느슨하게 매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내려올 때는 단단히 조여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등산스틱은 하체의 부담을 20~30%정도 팔로 분산, 체력소모와 무릎관절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높은 산을 오를 경우 꼭 챙겨야 한다.

무리한 산행 피해야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무리한 산행을 피해야 한다. 자신의 체력을 감안한 산행시간과 코스선정, 지형에 따른 보행법을 숙지해야 한다. 산에서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일찍 산을 올라 오후 4시 이전에 내려오는 것이 안전하다.
산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욱 위험하다. 하산할 때는 몸무게의 대부분이 앞쪽으로 쏠려 넘어질 위험이 크고 무릎, 발목의 부담도 크다. 심하면 무릎 내 연골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천천히 내려 와야 한다. 무릎을 약간 굽히고 좁은 보폭을 유지하고,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천천히 내려간다.

뱀, 벌 조심해야
가을은 뱀이나 벌레의 독이 가장 강해지는 계절이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이 가까이 왔을 때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천천히 움직여 피한다. 들쥐의 배설물을 통해 걸리는 유행성출혈열과 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는 쯔쯔가무시병도 조심해야 한다. 이를 피하려면 맨땅이나 바위에 눕거나 앉는 것을 삼가해야한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4-10-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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