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토해내는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몸짓
안무가 김재덕 신작 '웃음'… 오는 26일 LIG 아트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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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김재덕이 안무한 '웃음'이 부산 무대에 오른다(사진은 '웃음' 공연 장면)
거침없이 전진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32살의 젊은 안무가 김재덕이 선보이는 신작 '웃음'공연이 오는 26일 부산을 찾는다. 김재덕은 '다크니스 품바', '어웨이크', '킥' 등의 작품에서 안무, 춤, 음악, 노래를 도맡으며 무용팬을 사로잡으며 우리 춤판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안무가다.
김재덕은 재기발랄한 안무가의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싱가포르 현대무용단(T.H.E)이 지명한 첫 레지던스 안무가이자 앙상블 컴퍼니(모던 테이블)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현재 가장 큰 성장 폭을 보여주고 있는 주목해야 할 안무가이다. 특히 싱가포르 T.H.E 댄스 컴퍼니의 레지던스 안무가로서, 예술감독 퀵 쉬 분과 공동 창작한 '그래…하지만!'(2013년 LIG 아츠 플랫폼 공연)과 자신의 안무작 '헤이 맨!'(2014년 부산국제무용제)을 연이어 부산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부산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재덕의 춤은 한국의 역사, 문화 유산, 영감은 모두 동일선상에서 그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해석하고, 표현하는 넓은 집합체로서 존재한다는 한 평론가의 말처럼 춤에 담아낸 한국 미학의 집합체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시선을 끌고 있다.
▶ 젊은 안무가 김재덕 춤공연 '웃음' 7월 26일 오후5시 LIG아트홀 부산. 3만원. 예매 인터파크. (661-8701)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7-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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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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