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박희채)가 윈드서핑과 서핑을 강습하는 ‘2014 청소년 해양스포츠교실’을 연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바다도시 부산’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록 해양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윈드서핑교실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와 삼락생태공원에서 연다. 참가 대상은 160명.  윈드서핑 교실 수료자 중 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8~19일  1박2일간 동안 ‘윈드서핑 여름캠프’도 연다.

부산에서 윈드서핑과 서핑을 배울 수 있는 ‘2014 청소년 해양스포츠교실’이 열린다(사진은 윈드서핑대회 모습).

서핑교실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서 4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윈드서핑교실은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서핑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윈드서핑과 서핑교실은 지난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직실내체육관에 있는 부산시생활체육회 사무처에서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bucosa.or.kr)이나 전화(500-1300·1312)로 문의하면 된다.

하철용 부산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해양스포츠 교실은 청소년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고 해양스포츠 체험을 통해 수상 활동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서핑 전문 지도강사를 통해 기초자세 및 초급기술, 모의 레이스 및 자유 라이딩 등을 단계별로 익힘으로서 올바른 서핑교육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