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부산평화영화제 27일 개막
경쟁·특별전·초청작 등 3개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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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오는 27~29일 국도예술관(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26)에서 열린다. 부산평화영화제는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구자신)가 영화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부산평화영화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마 영화제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 운영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 상영작은 공모제 예심을 통과한 경쟁작 13편을 비롯해 '장률 특별전', 초청작 5편 등 총 18편이다.
올해 첫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304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식경쟁 섹션을 통해 소개될 이들 13편의 영화중에는 이미 국내 여러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됐던 재일동포 박수남 감독의 '옥쇄의 진실'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장률 특별전에는 장률 감독의 대표작 '풍경' '두만강' 2편을 만날 수 있다. 공식 초청작은 '타인의 멜로디'(양영철 감독), '다대포 극장'(문관규 감독)이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열린다. 개막작으로 우리나라의 언론문제를 다룬 태준식 감독의 '슬기로운 해법'이 상영된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평화영화제 홈페이지(bpff.tistory.com) 참조.(819-794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6-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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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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