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 부산 사나이들 ‘부산 매력’에 반하다
바다TV 매튜와 마이크의 부산 이바구
- 내용
능청맞게 부산사투리를 말하는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부산 매력 찾기에 나섰다. 매튜 스탠리 앰브로시아와 마이크 앨렌 클락. 부산와서 산지는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들이 부산 곳곳을 누비며 진짜 부산 매력을 이야기한다. 이른바 '매튜와 마이크의 부산이바구'다.
외국인들이 부산매력을 찾아 떠나는 바다TV 새 프로그램 '매튜와 마이크의 부산이바구'가 인기다.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지는 어느 날, 골목 포장마차를 찾아간 매튜와 마이크. 비 오면 더 생각나는 '어떤 맛' 때문이라고. 다름 아닌 부·산·어·묵. 그래서 한달음에 달려갔다. 부산 영도에 있는 부산어묵체험역사관으로 말이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제조가공소에 문을 연 체험관에서는 어묵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마치 베이커리에 진열된 빵처럼 다양한 어묵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매튜와 마이크, "데파주이소(데워주세요)~!" 를 연발하며 쫀득하고 탱탱한 부산어묵의 맛에 흠뻑 빠졌다.
부산어묵의 매력을 확인한 매튜와 마이크. 그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수영사적공원, 여러 아름다운 도심공원 가운데서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배움터로 제격인 곳이다. 조선시대 동남해안을 관할했던 수군군영이 있던 자리로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인 수영성남문과 부산시지정 기념물인 25의용단 등 유적, 유물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두 부산 사나이들은 수령 500년 된 푸조나무의 위용 앞에서 "미국 역사보다 더 길다"며 놀라고 독도 지킴이 안용복장군 사당에서는 "일본이 심하다"며 욱(!)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부산의 맛부터 역사까지, 부산의 참 맛 진짜 이야기를 찾아 나선 '매튜와 마이크의 부산이바구'에 동행해 보자~!
※이 글의 영상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글·박영희/사진·영상캡쳐
- 작성일자
- 2014-05-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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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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