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근대의 기억, 적산가옥
최철민 사진전 '읍,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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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민 사진전 '읍, 강경'이 오는 21일 갤러리 움에서 개막한다.
강경은 충남에 소재한 어촌도시로 젓갈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조그만 어촌도시에 불과하지만 조선후기에는 국내 2대 포구 중 한 곳이었을 만큼 거대 상업거점 집결지였다. 편리한 지정학적 요인으로 외국과의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흔적이 어둡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작가는 강경에 남아있는 적산가옥을 통해 시간의 의미를 일깨워왔다. 개발에 밀려 사라지거나 낡고 허물어진 적산가옥이라는 오브제에 강경에 대한 기록·사진적 의미를 카메라에 담았다.
▶ 최철민 사진전 '읍, 강경' 4월 21일~ 5월 10일. 갤러리 움. (557-3369)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4-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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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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