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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0호 문화관광

2014부산비엔날레 ‘세상 속에 거주하기’

부산비엔날레 주제발표

내용

'세상 속에 거주하기(Inhabiting the World)'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4부산비엔날레가 개막 200일을 앞두고 있다.

'세상 속에 거주하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4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20일부터 11월22일까지 64일간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2014부산비엔날레는 본전시와 2개의 특별전 그리고 다양한 학술행사와 국제교류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2014부산비엔날레는 '세상 속에 거주하기'를 주제로 9월20일∼11월22일 열린다(사진은 지난 2012부산비엔날레).

올리비에 케플렝 감독이 기획하는 본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올리비에 케플렝 감독은 '세상 속에 거주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오늘날의 불안정한 세계 속에서 예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고자 한다. 올리비에 감독은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문제들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과 해결방안들을 제시하지만 오히려 그들보다는 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세상 속에 거주하기'는 능동적 태도이자 생명력의 표시, 즉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세계에 대해 반응하려는 의지를 의미하고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와 유동성은 부산이라는 도시의 특징과 많이 닮아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2014부산비엔날레를 통해 현대성을 가지며 미래를 지각하게 해줄 증거가 되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조화와 응집력을 가지기 힘든 물질주의 시대 속에서 예술과 예술가들에 의해 여전히 정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전시 주제 및 작품 이해를 돕고 전시공간 자체가 예술교육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본전시와 함께 개최되는 특별전은 '비엔날레 아카이브'전과 '아시안 큐레토리얼'전으로 구성된다. 'Voyage to Biennale-비엔날레 속의 한국현대미술 50년'을 주제로 기획되는 '비엔날레 아카이브'전은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과 중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건수 큐레이터(전 월간미술 편집장)가 전시 기획을 맡았다. '비엔날레 아카이브'전은 한국미술의 선두주자를 비롯해 새로운 현대미술을 제시하는 작품을 선별 전시하고, 한국 최초로 국제 비엔날레에 참여하였던 1961년 파리청년비엔날레부터 최근까지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하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진출 역사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501-9369)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4-03-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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