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대중성 겸비한 재즈 뮤지션 부산공연
LIG아트홀 '듀오 프로젝트'
- 내용
LIG문화재단의 시즌 첫 기획공연 '듀오 프로젝트'가 오는 14일부터 사흘동안 LIG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세 명의 전방위 재즈 뮤지션 웅산, 손성제, 조윤성이 음악적 '듀오'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다.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시작, 서울에서 같은 타이틀로 한 차례 더 열린다.
LIG아트홀 부산에서 시작되는 '듀오 프로젝트' 첫 무대는 재즈 뮤지션뿐만 아니라 클래식 연주자, 대중가수, 팝페라 가수 등과의 활발한 듀오 공연과 앨범을 선보여온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보컬리스트 임경은과 함께 다시 한 번 경계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어 15일에는 즉흥 재즈부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까지 음악적 반경을 확장해온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두 명의 음악적 동지인 피아니스트 배장은, 드러머 송준영과 여백이 가득한 동양화 같은 즉흥 연주를 펼친다. 마지막 16일에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보컬리스트 웅산이 기타리스트 지로 요시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함께 국내 첫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뮤지션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특색이 듀오 무대에 함께 오르는 그들의 파트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LIG아트홀 '듀오 프로젝트' 3월14∼16일 평일 8시, 토·일 5시. 전석 3만원. (1544-392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3-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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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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