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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6호 문화관광

클래식과 친구되는 한낮의 음악회 잔잔한 인기

■ 문화현장 - 영화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

내용

영화의 전당이 기획한 브런치콘서트인 '마티네 콘서트'가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는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영화를 테마로 꾸미는 한낮의 콘서트. 영화의 전당에 부합하는 영화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공연 콘셉트와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음악을 선보여 주부, 어르신 등의 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영화의 전당 브런치 콘서트인 '마티네 콘서트'가 음악 입문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은 '마티네 콘서트').

마티네 콘서트는 오전 11시에 열리는 아침음악회. 음악 초보자와 입문자를 위해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 2012년 2월부터 시작, 지역화학기업인 동성화학을 메인 스폰서로 2013년까지 총 22회 진행했다. 그 동안 6천424명이 관람하는 등 매회 300여 명 이상의 유료관객이 참여한다. 브런치콘서트가 매회 3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영화의 전당은 마티네 콘서트를 시작한지 2년째 되는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한해는 소치 동계올림픽(2월), 브라질 월드컵(6∼7월), 인천 아시안게임(9∼10월) 등 국제적인 이벤트가 많아 이에 맞춰 스포츠 영화 속 음악을 비롯하여 연극까지 영역을 확대해 장르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그동안 서희태의 '영화가 들리는 콘서트', 장일범의 '영화 속 음악', 조윤범의 '시네마클래식 시리즈' 등으로 구성, 영화와 음악을 결합한 부산에서 보기드문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화배우와 영화감독을 초대해 영화속 비하인드스토리와 영화 속 특정 음악을 모아 들려주고 해설까지 더해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마티네'는 프랑스어로 이른 시간의 공연을 뜻하며, 우리말로는 '아침의 음악회'라고 할 수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11회)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지휘자가 재미있고 이해를 돕는 해설을 곁들여 영화와 음악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준다.

올해는 영화를 중심으로 조윤범의 시네마클래식 시리즈, 장일범의 영화 속 음악시리즈, 영화감독 및 배우를 초청해 진행하는 서희태의 영화가 들리는 콘서트 시리즈, 박정자의 낭독연극시리즈 등 네 가지의 주제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60∼70분 동안 공연과 더불어 해설이 곁들여진다. 오전 11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여성 주부 관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전석 2만원, 콘서트 전후에 커피와 녹차 등 다과를 제공한다. (780-600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4-0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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