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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2호 문화관광

부산에서 세계 정상의 음악을 만나다

제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내용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 음악제가 올여름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2일 개막한다.

2010년 창설 이후 '시민을 위한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마루음악제는 크게 3개 행사로 진행된다. 가장 신경 쓴 메인 콘서트는 2∼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열린다.

메인 콘서트에서는 실력 있는 유럽 오케스트라의 무대부터 '음악극'이라는 색다른 장르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메인 콘서트 첫 무대는 독일 최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꾸리는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이 채운다.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은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로 손꼽히는 독일 도이치오퍼의 '도이치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수석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이다.

또 하나 주목할 무대는 3일과 6일 열리는 음악극. 음악극은 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최근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3일에는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르쥬 치프라의 삶을 그린 음악극 'The Pianist with 50 Fingers'를 무대에 올린다. 리스트의 후예로 찬사를 받았을만큼 한 시대를 풍미한 조르쥬 치프라의 성공 스토리를 그의 제자인 프랑스 피아니스트 파스칼 아모엘이 재현한다. 이어 6일 무대에 오르는 음악극 '15구역'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의 위기를 넘긴 첼리스트 아니타 라스커발피슈와 바이올리니스트 시몬 락스의 실화를 재구성한 것으로, 파스칼 아모엘과 첼리스트 엠마누엘 베르트랑이 출연한다.

이 밖에 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을 주축으로 한·중·일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전통음악의 진수'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랄프 고토니(피아노), 뱅상 루카(플루트) 등 솔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실내악 '챔버 뮤직 1918', 랄프 고토니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피날레 무대가 준비돼 있다.

프린지콘서트는 59개팀(11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27개팀 450명)보다 참가 규모가 크게 늘었다. 전국의 아마추어, 동호회, 전문연주단체가 참여해 부산시청 로비, 부산고등법원 로비, 동구청 야외 분수광장, 광안리 민락 상설공연장 등에서 공연을 열고 시민과 만난다. www.bmimf.co.kr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8-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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