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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55호 문화관광

디바 조수미와 함께 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라 루체’
20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내용
부산에서 연말 특별공연을 여는 소프라노 조수미.

자타가 공인하는 디바 조수미가 연말 부산의 음악팬과 만난다. 부산문화회관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담은 기획공연 '조수미 La Luce(라 루체)' 콘서트를 기획하고, 프리마돈나를 부산으로 초청했다. 연말 공연의 러시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공연이다. 오는 20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크루토이의 헌정곡을 모은 새 앨범 ' 라 루체(La Luce)'의 출시를 기념해 앨범 수록곡들로 꾸미는 무대다. 크루토이는 러시아 출신 세계적인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와의 음반작업과 영화 '눈의 여왕' OST 작곡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조수미와 이고르 크루토이 두 사람의 공동 작업은 작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알마티에서 개최된 제11회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 피날레를 장식한 ' 천사는 떠나가고(Angels pass away)'를 통해 시작됐다.

이들은 새 앨범에서 13곡의 ' 라이트 클래식'을 선보인다. 대중적인 곡들을 편곡한 크로스오버 형식과는 달리 클래식이 가진 화성과 멜로디의 흐름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음악의 감수성을 대입시킨 곡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루토이 곡들을 포함해 오페라의 유령 중 ' 밤의 노래(music of the night)',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의 2악장을 테마로 한 합창곡 '고잉 홈', 그리그의 모음곡 ' 페르귄트' 중 '아침의 정경', 베르디의 오페라 ' 팔스타프' 중 '산들바람이 부는 숲 속으로' 등을 들려준다.

조수미 측은 이번 공연을 '소프라노 조수미의 25년 국제무대 경험을 환상적인 스토리로 풀어낸 작업으로, 러시아 특유의 깊은 서정과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한편의 환상 동화 같은 공연' 이라고 표현했다.

55인조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광명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사운드, 테마에 맞춰 기획한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져 음악적 효과가 더욱 배가되어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culture.busan.go.kr), 부산은행 전지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13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

※문의 : 부산문화회관 공연과 (607- 6058)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12-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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