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신임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수석안무자에 홍경희<사진>씨가 선정됐다.

부산문화회관은 지난 26일 내년에 창단 40주년을 맞는 부산시립무용단을 이끌 예술감독 겸 수석안무자 공개 채용 결과 총 11명이 응시해 2차례 전형 끝에 홍경희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경희 신임 수석안무자는 숙명여자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시립무용단 수석 및 지도위원,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장을 거쳐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4년간 재직하는 등 풍부한 연출·안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부산문화회관의 설명이다.

부산문화회관 최동환 관장은 "홍경희 감독은 무용수로서, 또 무용단체의 수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유하면서 소통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한층 더 도약하는 부산시립무용단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