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VS 문턱 낮춘 오페라 ‘라 보엠’
- 내용
○… 영화의 전당과 그랜드오페라단은 오는 29일~12월 1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유럽 오페라계의 주목받는 차세대 프리마돈나인 소프라노 소피 고르델라쩨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출연진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연말 가족,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고품격 무대다.
그랜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이번 공연에는 3인 3색의 주인공들 만날 수 있다. 29일 소피 고르델라쩨(비올레타 역) 허동권(알프레도 역) 박경준(제르몽 역), 30일 강민성 이해성 박대용, 12월1일 박현정 허동권 이창룡이 출연, 각각 개성있는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29일 공연에 비올레타 역을 맡아 무대에 서는 소피 고르델라쩨는 유럽과 이탈리아 오페라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각광받는 가수다. VIP석 12만원,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780-6000)
○… 오페라하우스 건립 소식으로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오페라를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쉽게 들려주는 음악회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가 기획한 '오페라를 읽어주는 남자' 공연이 그것. 앞으로 시리즈로 만들어 오페라사에 빛나는 주요 작품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갈라 공연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오페라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실력파 출연진과 부산메트로폴리탄팝스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해 오페라 음악을 적은 비용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휘자 김병수가 해설을 곁들인다.
첫 공연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070 -7727- 0188)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2-1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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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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