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빛축제 18일까지
영도구 동삼동 일대 화려한 빛 장식…공연·전시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내용
부산항 주변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부산항 빛축제가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기 때문.
형형색색의 빛으로 부산항을 물들이는 ‘제3회 부산항 빛축제’가 18일까지 열린다. 빛을 주제로 미디어아트전이 펼쳐지는가 하면, 화려한 빛 조형물, 공연 등 볼거리와 열기구 체험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부산항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제3회 부산항 빛축제’가 오는 18일까지 막을 올린다(사진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항 빛축제 모습).부산광역시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서 부산항 빛축제를 펼치고 있다. 메인 행사장은 국립해양박물관 일대. 올해 주제는 ‘비상(飛翔)’으로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 주변은 화려한 빛 조형물 30점이 장식했다. 수만개의 전구로 만든 ‘빛 광장’과, 전구로 만든 조형물 ‘루미나리에’를 전시한다. 이밖에 빛 조형전, 빛 주제관, 소망빛 길, 미디어아트 전 등 화려한 전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축제기간 행사장 하늘을 빛을 상징하는 열기구 3대가 난다. 그 중 2대는 관람객들이 직접 타 볼 수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야광페이스 페인팅, 그림그리기, 소망·소원을 적은 소망 등을 나무에 매다는 ‘염원의 나무’행사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중구 중앙로·광복로, 서구 송도해수욕장도 빛 조형물로 꾸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항 빛축제는 서구·중구·영도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각 구를 돌며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구를 중심으로 열 계획.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2-1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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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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