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빛축제 9일 개막
열기구로 밤하늘 체험하기 등
예술·공연 프로그램 다채로워
- 내용
형형색색의 빛으로 부산항을 물들이는 ‘제3회 부산항 빛축제’가 9일 개막한다. 빛을 주제로 미디어아트전이 펼쳐지는가하면 빛 조형물은 물론 빛 광장, 열기구 체험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부산항을 아름답게 물들일 ‘제3회 부산항 빛축제’가 오는 9일 막을 올린다(사진은 지난해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항 빛축제 모습).부산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서 부산항 빛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비상’. 영도구 동삼독 혁신지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은 9일 저녁 7시. ‘아름다운 밤, 경이로운 밤’을 주제로 식전행사·축하쇼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은 화려한 빛 조형물 30점이 장식한다. 수만개의 전구로 만든 빛 광장, ‘루미나리에’도 전시한다. 또, 축제기간 동안 빛을 상징하는 열기구 3대가 행사장 위를 난다. 그 중 2대는 관람객들이 직접 타 볼 수 도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야광페이스 페인팅, 그림그리기, 소망·소원을 적은 소망 등을 나무에 매다는 ‘염원의 나무’행사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중구 중앙로·광복로·송도해수욕장에선 청춘콘서트, 재즈의 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2-1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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