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세계 1등급 요트대회 해운대서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22~29일
- 내용
- 세계 정상급 여자 요트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22~29일 해운대 앞바다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세계 정상급 여자 요트 프로선수들이 해운대 앞바다에서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인다.
'2012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22~29일 해운대 앞바다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세계요트연맹(ISAF)이 추최하고, 부산요트협회와 세계여자매치레이스협회(WIMRA)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세계요트연맹 공인 1등급 대회. 여자 요트대회로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매치레이스 요트대회는 두 대의 요트가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요트대회 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종목이다. 경기는 2팀이 출발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에는 12개국 선수 60여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세계랭킹 2위 루시 맥그리거(영국)와 4위 클레어 르로이(프랑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페인팀 등 세계의 강호들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 1위 팀은 2만 달러, 2위는 1만5천 달러, 3위는 1만2천 달러 등 총 1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대회는 22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6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회식을 열고, 6일 동안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한편, 대회 기간 중인 26~28일에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부산컵 전국 어린이 요트대회’와 ‘부산 레이저 피코요트 선수권 대회’ 등 번외 경기도 함께 열린다.
※문의 : 체육진흥과(888-3226)
홈페이지(www.busanmatch.com)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2-10-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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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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