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듣는 거문고… 묘하게 어울리네
부산거문고악회 제4회 정기연주회
- 내용
부산거문고악회 제4회 정기연주회 '푸리'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8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열린다.
부산거문고악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거문고 연주자 권은영 교수(부산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부산경남의 거문고 연주단체. 그동안 거문고의 웅숭 깊은 소리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이번 정기공연은 억지스러움 없이 흐르는 물처럼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거문고 소리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무대 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거문고악회가 이번 무대에서 들려줄 음악은 모두 5곡이다. '거문고 합주 동살풀이'는 살풀이장단을 좀 더 빨리 몰아 신명을 더한 동살풀이장단에 얹어 즉흥 연주하던 김무길 명인의 시나위 가락을 거문고 합주로 들려준다.
이밖에 바흐의 '프렐류드'를 거문고 연주로 편곡한 'With Bach', '거문고와 승무를 위한 푸리', '나비의 꿈' 등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만든 다양한 거문고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010-7507-****)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2-10-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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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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