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캉스: 에브리바디 컴 투 해운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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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캉스: 에브리바디 컴 투 해운대 1편에서 예고한 대로 스컬&하하 공연 실황 이야기 들고 돌아왔습니다. 하하 결혼 소식에 스컬 미국 싱글 발표까지, 듀오의 왕성한 활동에 다소 묻히는 감은 있지만 흠흠 그래도 풀어보렵니다, 스컬&하하 라이브인 해운대 익쓰클루씨브 하이라이트(exclusive highlight)!!
스컬&하하의 해운대 게릴라 콘서트 현장."와썹, 부산(What's up, 부산)"을 외치며 두 남자는 힘찬 등장을 알렸습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편에서 팀을 이뤄 7위(그러니까 꼴… 꼴… 꼴찌ㅋㅋ)에 빛나는 성적을 거둔 레게 듀오지요. 꼴찌의 저력이 무엇인지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의기투합했다고 하네요. 내친김에 미니앨범 'YA MAN'을 발표하고 공연도 마련한 것이죠.
스컬.하하.첫 곡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가사가 재미있는 곡인데요. 각종 음원차트 상위를 휩쓸고 있는 노래 '부산바캉스'와 함께 이번 앨범 대표곡이기도 해요. MP3로 들어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노래 중간마다 융드옥정(하하 어머니), 하윤국 사장님(하하 아버지), 도니도니 정형돈 씨 목소리가 흘러나오거든요. 웃음을 참기가 참으로 힘들지요.
이어, 니노막시무스카이저소제~♪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 울려 퍼졌고요. 개그맨 정준하 씨가 깜짝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바쁜 스케줄을 쪼개고 쪼개서 동생들 응원하려 부산까지 직접 찾았다고. 우와~~~ 무한도전 멤버들 의리 한번 대단한데요? 너도나도 "날씬하다", "잘생겼다"는 반응이었죠. 동감. 화면보다는 실물이 훨씬 좋은 정준하 씨였어요! 생각(?)보다 날씬하고, 잘… 잘… 생겼다…기보다 애봉이 가발이 참 잘 어울렸어요. ^^
애봉이 가발이 잘 어울리는 개그맨 정준하 씨.정준하 씨와 하하 씨의 열띤 안무ㅋㅋ다음은 부산바캉스. 오늘 밤엔 분명히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될 것 같은데, 잠시만 어제 고민 다 접어놓고 별을 보러 떠나요~♪ 하하 씨는 고민 다 접어놓고 '별'을 보러… 캬~ 그런 의미였군요! 멋있어요, 하하 씨. 결혼 잘하시고, 스컬 씨는 지난 인터뷰에서 부산여자랑 결혼하는 게 목표라고 하셨는데, 언제 결혼하시는지…? ^^
부산바캉스를 부르던 도중 스컬은 시원하게 상의를 벗었습니다. 아주 바람직한 행동이었지요.이후 스컬&하하는 '바보가 바보에게'를 선보이며 물 쇼(!!)를 펼치기도 했고요, 묘령의 베이글녀와 함께 '너는 내 운명'을 불러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하 씨는 이 베이글녀와 포옹도 하고 이마에 키스까지…. 오호호 별 씨가 보면 어쩌시려고 오호호.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게, 공연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다시, 부산바캉스. 에브리바디 컴 투 해운대! 오, 오우! 에브리바디 컴 투 광안리! 오, 오우! 에브리바디 컴 투 동백섬! 오, 오우! 오, 오우! 부산~ 바아캉스!
아직 여름휴가 즐기지 못한 분들, 어서 부산으로 오세요. 올여름, 인생에 길이길이 남을 추억 만들어야죠. 자, 그럼 이만. 우리 부산에서 만나요! ^^
- 작성자
- 서효정
- 작성일자
- 2012-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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