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채우는 알싸한 사랑 ‘로맨틱 서머’
영화의전당 여름특별프로그램
- 내용
부산의 바다에는 영화가 함께 출렁인다. 시원한 바닷바람 쐬고 파도타기로 지친 몸을 식히기에 에어컨 빵빵한 영화관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영화의전당이 영화와 여름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바로 특별기획전 ‘로맨틱 서머(Romantic Summer)’다.
‘로맨틱 서머’는 계절 맞춤형 프로그래밍이 눈길을 끈다. 격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영화 24편을 추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영국인의 사랑’은 영국의 엄격한 사회적 규범과 사랑의 열정이 부딪히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2부 ‘여인의 향기 혹은 반란’은 영화속에 담긴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추적하는 작품들을 집중 선보인다. 3부 ‘21세기의 연인들’은 시대상을 예민하게 포착한 수작7편을 상영한다.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도 어김없이 마련된다. 휴가철에 맞춰 입장료도 3000원으로 낮췄다. 두레라움 프렌즈 유료회원은 무료.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780-600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2-07-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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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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