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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2호 문화관광

연과 소목이 빚는 절창… 배무삼· 김향권 장인 작품전

내용
이충무공 전술신호연.

전통 연과 소목이 만났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나온 연과 소목의 맵씨가 예사롭지 않다. 눈썰미가 좋은 이라면 연에 그려놓은 그림과 나무를 깎고 다음은 솜씨가 장인의 매운 손끝에서 나왔음을 단번에 눈치 챌 수 있을 터이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두 장인이 만났다. 전통연 제작 장인인 배무삼 선생과 소목 장인 김향권 선생이 전시의 주인공이다. 배무삼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 제작 장인. 김향권 선생은 스스로 '소목수'라 일컫는 소목장이다. 소목이란 책상, 반닫이, 필통 등 사대부 집안에서 사용되는 작은 목가구를 일컫는다. 고운 때깔과 결이 들기름 잘 먹인 한옥 사랑방에 바로 들여놓으면 안성맞춤일 듯 정겹다.

두 장인이 땀으로 만든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통 연과 담박한 미학의 소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21일까지. (245-106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07-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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