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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21호 문화관광

<시리즈>어메니티 부산 100경-기장 홍류동천

도심 보기 드문 심산유곡 빼어난 경치 드라이브 코스 각광

내용
기장 홍류동천은 계곡과 산등성이의 경사가 급하고 골이 깊어 심산유곡을 연상케 해 도심 근교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곳으로, 계곡의 깊이를 자랑한다. 홍류동천은 계곡도 절경을 자랑하지만 가는 길의 운치도 빼어나 오가는 기쁨까지 두 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코스다. 기장읍서 14번 국도를 따라 부산 방면으로 10분쯤 가다 반송 진입로 못미쳐 오른쪽으로 빠지면 기장∼양산간 1077번 지방도가 나온다. 노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초보 운전자들이 다니기엔 다소 위험하지만, 철마산과 구곡산을 멀리 바라보는 이 길은 경관이 빼어나 매우 아기자기한 맛이 나는 드라이브 코스다. 도시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원시림과 전원 풍경이 살아있다. 철마면 장천마을을 끼고 도는 구곡천의 아홉 굽이 휘돌아 흘러가는 물은 깨끗하고 맑아 지금도 천어들이 뛰노는 모습과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갈치재를 넘어 철마면을 들어서면 고갯길의 운치 있는 풍경과 한가롭고 평화로운 시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금정구 구서동과 두구동을 넘어가는 이 길은 주변의 풍광이 뛰어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 주말이 아니더라도 승용차들의 행렬이 심심찮게 이어지는 곳이다. 또 다른 코스 하나는 구서동 전철역에서 시간마다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부산 시민 상수원인 구곡천을 끼고 10여분 달리다 철마면사무소를 지나 종점인 웅천마을에서 내려 10여분 걸어가면 홍연폭포가 나온다. 명륜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반송을 거쳐 철마 정관까지 가는 버스가 시간마다 있고, 노포동 전철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두구동∼철마∼웅천행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9-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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