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쓴 부산 갈맷길, 이 한 권이면 ‘O.K.’
- 내용
걷기문화의 새 지평을 연 부산 갈맷길 34코스의 모든 것을 담은 책 ‘부산의 갈맷길’이 나왔다.
문태광 씨가 쓴 책은 가히 부산 갈맷길의 A부터 Z까지를 낱낱이 알려주는 부산 갈맷길 종합 보고서라고 불릴 만 하다. 책은 저자 문씨가 두 발로 걸으며 길위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수록한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부산 갈맷길을 알려주는 어떤 안내서보다 상세하다. 이 한 권만 있으면, 설령 처음 가보는 갈맷길일지라도 허둥대지 그 길의 매력을 음미하며 즐길 수 있다.
책이 담고 있는 정보는 방대하다. 갈맷길 전 코스의 지도는 기본, 시내버스 도시철도 자가용 등 이동수단별 정보 및 정확한 승하차 지점, 갈맷길별로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 지점, 인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를 담고 있다. 빠뜨릴 수 없는 재미인 먹거리도 놓치지 않았다. 코스별 유명 음식점 정보까지 빼곡하게 담고 있다.
문 씨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일년동안 전 코스를 답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 사람이 발로 뛰며 쓴 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진 자료가 이해를 돕는다. (467-2119)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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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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