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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3호 문화관광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음악회로 달래세요

부산시향 송년음악회 ‘말러’
타로 2011 정기연주회
정태춘·박은옥 송년음악회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부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 송년음악회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가장 잘 표현해줄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명쾌한 선곡은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지난 3년동안 부산시향과 호흡을 맞춰오며 자신만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말러의 곡도 매끈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부산시향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느낄 수 있다. 삼십대 젊은 지휘자의 야심에 갈고 닦은 부산시향의 원숙한 기량이 빚어낼 무대는 연말 공연가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부산시향, 중국국립상하이 오케스트라, 쿠슈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고, 천지창조 이전의 혼란부터 영원한 사랑에 이르는 장대한 서사를 연주하기 위해 부산시립합창단, 경성대학교합창단, 소리바람합창단이 협연한다. 여성 솔로는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함께 한다. (607-3100)

부산시립교향악단.


정태춘 박은옥 송년음악회

대중음악계의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정태춘 박은옥 초청 송년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송년의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실내악과 성악연주도 곁들인다. 첼로·바이올린, 테너와 소프라노, 서정적인 가요가 함께 어울려 송년의 의미를 새길 것이라고. (633-8990)

대중음악계의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정태춘(왼쪽) 박은옥.


‘타로’ 정기연주회

부산의 전문 국악인들이 모여 만든 국악전문단체 ‘타로’가 2011 정기공연을 연다. ‘2011, 춘향을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9일 오후7시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다.

올 정기공연도 일년을 기다린 타로 팬들의 기대를 총족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타로’가 지향해오던 전통과 퓨전의 조화라는 기본 프레임 위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보탰다. 국악 신명에 스토리를 더한 창작 음악극 ‘신춘향뎐’을 선보인다.

‘신춘향뎐’은 전통과 퓨전의 조화를 향한 ‘타로’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고전 ‘춘향전’을 기본 얼개로 하고, 이형경이 극본을 쓰고 이자영이 곡을 만들었다.

타로&재즈밴드 ‘Groovy’의 연주, ‘난장&판’의 풍물, 독립영화감독 김희진의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고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 ‘타로’의 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모듬북 합주 2011 ‘새울림’ 등을 연주한다. (583-6767)

부산의 전문 국악인들이 모여 만든 국악전문단체 ‘타로’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12-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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