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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2호 문화관광

놓치면 아깝다! 연말에 찾아온 명품공연

내용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은 공연예술계로서는 황금시즌이다. 콘서트, 연극, 무용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에 품격 있는 문화예술만큼 그 의미를 더해주는 이벤트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연말을 앞둔 부산 공연계도 풍성하다. 세계에 이름을 알린 유명 뮤지션의 공연도 줄을 잇고 있다. 놓치면 아까운 연말 공연을 소개한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

꿈·환상 ‘호두까기 인형’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국립발레단 초청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 시즌을 알리는 첫 공연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대표 발레곡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몽환적인 스토리와 무대장치, 안무 삼박자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다. 이 작품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인형이 대거 등장해 발레가 낯선 어린이를 위한 입문 작품으로 손꼽힌다.

안무도 화려하다. 할리퀸의 높은 점프, 콜롬비나의 고난도 회전, 눈의 왈츠, 각 나라 인형들이 왕자와 마리의 결혼식에 추는 스페인 춤, 인도 춤, 중국 춤, 러시아 춤, 프랑스 춤, 마리와 왕자의 결혼 2인무 등 지루할 틈도 없이 화려한 춤의 축제를 펼친다. 12월7∼8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607-6057)

한동일(왼쪽), 장한나.

■ 칠순의 피아니스트 한동일

을숙도문화회관 기획공연인 을숙도 명품콘서트는 피아니스트 한동일(70)을 초청, 올 마지막 명품 콘서트를 연다. 을숙도 명품콘서트는 단돈 2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것은 을숙도 명품 콘서트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이다. 절대 놓치면 안되는 이유다.

올해 칠순을 맞은 한동일은 고난도 기교 중심의 레퍼토리를 탈피, 보다 편안한 선곡으로 음악팬과 한층 가깝게 마주 앉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를 들려줄 예정. 콘서트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도 연주한다. 상주 단체인 뉴프라임오케스트라가 연주. 지휘 임준오. 12월8일 오후8시 을숙도문화회관. (220-5805)
 

■ 천재소녀에서 거장으로 폭풍성장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가 부산문화회관 초대로 연말 부산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장한나의 2년 만의 부산공연이다.

연말 분위기에 맞춰 한층 대중적인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연말연시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이다.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첼로 소나타’ 작품19번, 피아졸라의 ‘그랜드 탱고’를 그녀만의 색채로 들려준다. 천재 소녀에서 거장으로 성장한 장한나의 성숙한 기량이 기대된다. 12월12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607-6057)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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