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봉생문화상 김동석·김남진 씨 수상
제9회 봉생청년문화상 김지용·박자현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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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23회 봉생문화상과 제9회 봉생청년문화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봉생문화상 공연 부문 수상자는 김동석(연극인), 전시 부문 수상자는 김남진(서양화가) 씨가 선정됐다. 김동석 씨는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으로 부산 연극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오랫동안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허생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올해의 연극인상’ 과 ‘부산연극상’을 제정, 부산 연극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과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남진 씨는 부산대 미술교육과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개인전 24회, 단체·기획전 200여 회에 참여하는 등 부산을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부산미협 제정 ‘오늘의 작가상’ 본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작품성과 왕성환 활동으로 올 봉생문화상 전시 부문 수상자로 가장 적격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남진 '걸어서 오르는 사람'.봉생문화상 수상자는 각각 상금 700만원을 받는다.
봉생청년문화상은 공연 부문 김지용(연출가), 전시 부문 박지현(서양화가) 씨가 선정됐다. 김지용 씨는 극작과 연출 부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젊은 연극인으로 부산 연극계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손꼽힌다. 부산일보,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 제1회 부산 대학연극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프로젝트 팀 ‘이틀’ 대표로 활동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박자현 씨는 부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미술대전 입상,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젊은 작가다. 그동안 개인전 2회, ‘우리시대의 얼굴전’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가해왔다.
수상자는 각각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제23회 봉생문화상과 제9회 봉생청년문화상 시상식은 12월7일 오후6시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11-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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