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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75호 문화관광

어린이를 위한 선물, 춤과 동화 즐거운 만남

시립무용단 `별주부전' 재구성
26일부터 여덟 차례 공연
댄스타임·탈쓰기 등 체험

내용
부산시립무용단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춤의 흥과 매력을 전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춤으로 보여주는 동화 속 이야기' 공연을 오는 26일부터 여덟 차례 연다(사진은 지난해 공연 장면).

부산시립무용단이 어린이 관객을 찾아 나선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춤의 멋과 매력을 전하기 위해서다.

특별공연 `춤으로 보여주는 동화 속 이야기'는 무용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시립무용단의 고민이 반영된 기획이다. 어릴 때부터 우리 춤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춤의 신명과 매력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춤으로 보여주는 동화 속 이야기'의 첫 출발은 마당춤판 `별주부전-용궁으로 간 토끼'를 재구성했다. 공연은 형식과 내용 모두 어린이 눈높이에 맞췄다. 토끼의 간을 먹어야 치유될 수 있는 병에 걸린 용왕을 구하기 위해 토끼를 잡으러 육지에 온 자라와, 자라의 감언이설에 속아 용궁으로 간 토끼가 자신의 간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신경전을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 속에 코믹한 대화와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를 춤으로 풀어 친근감을 높이는 한편 말이 없어도 공연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춤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관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라인과 춤 동작을 단순화하고 깜짝 이벤트도 추가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중 무용단 단원과 함께 댄스타임, 비누방울 불기, 동물 캐릭터 탈쓰기 등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공연은 오는 26일∼27일, 30일∼31일, 6월1일∼2일, 7일∼8일 오전11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균일 1천원. (607-3131)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05-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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