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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75호 문화관광

아시아 드래곤, 부산에 다 모인다

아시아 드래곤보트대회 국내 첫 유치 성공…내년 9월 수영강서

내용

부산이 드래곤보트 종주국인 홍콩을 이기고 국내 처음으로 아시아 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은 지난 5~7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11 제18회 아시아 드래곤보트협회 집행위원회 및 제10회 아시아 드래곤보트협회(ADBF) 총회'에서 내년 9월 열리는 제10회 아시아 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홍콩과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집행위윈회가 12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부산의 손을 들어준 것.

부산은 도심 속 수상레저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수영강의 개최장소 적합성과 편의성, 드래곤보트 저변 확대, 경기 생방송 등 조건을 제시해 유치에 성공했다. 홍콩은 드래곤보트의 발상지로 수많은 국제대회 개최 경험, 관광객들의 인지도 등을 들어 유치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부산이 드래곤보트 종주국인 홍콩을 이기고 국내 처음으로 내년 아시아 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사진은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드래곤보트대회와 부산 수영강에서 열린 드래곤보트대회 모습).

이번 총회에는 16개국 회원국 중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홍콩, 마카오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부산 수영강은 내년 9월 아시아 12개국 70여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드래곤보트대회를 통해 수상레저 메카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드래곤보트는 중국 전통 축제를 1976년 홍콩에서 현대적 감각에 맞춰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시킨 레저스포츠. 홍콩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보고 싶어 하는 대회로 인기가 높다. 특히 1976년 홍콩 드래곤보트축제 개최 이후 중국과 일본, 대만 등 동남아시아와 영국, 호주, 미국 등에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현재 세계연맹에는 70개 회원국이, 아시아연맹에는 13개 회원국이 각각 가입해 있다.

성덕주 부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를 통해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양레포츠 도시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특히 수영강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체육진흥과(888-322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5-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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