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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62호 문화관광

상큼·발랄 여성들이 부르는 '현의 노래'

레이디스 필 앙상블 정기연주회 '실내악과 교향악 사이'

내용

레이디스 필 앙상블은 부산시립교향악단 현악 파트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 탄탄한 연주력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품격 있는 음악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6년 창단 이후 해마다 두 차례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통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정통 클래식 연주로 음악 팬과 만나는 여성 실내악단 '레이디스 필 앙상블'.

창단 5년을 맞으며 부산의 중견 연주단체로 성장한레이디스 필 앙상블 정기연주회 '실내악과 교향악 사이'가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바쁜 일정 탓에 지난해 한 차례에 그쳤던 정기연주회를 일년만에 여는 것이다. 의욕 넘치던 젊은 여성 연주인에서 어머니로 혹은 임산부로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경험을 오롯하게 음악에 담아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레이디스 필 앙상블은 그동안 부산문화회관 및 을숙도문화회관 초청 연주회, 쌈지 콘서트, 태교 음악회, 학교 방문 음악회,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은 물론 팝, 동요,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 아크로스-후쿠오카홀 초청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부산시립교향악단 여성연주자들로 꾸려진 실내악단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레이디스 필 앙상블은 "진지한 연구와 음악적 성찰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음악 세계를 표현하고, 현대 관객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주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정통 음악을 들고 나왔다. 레이디스 필 앙상블이라는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동안 장르적으로 크로스오버 연주를 치중해온 탓에, 자칫 퓨전 연주단체라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어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것.

바이올린 김은정 최방주 한아름 양혜원, 비올라 최영화, 첼로 전수정, 더블 베이스 임미형이 참여한다.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아름다운 곡 '현을 위한 모음곡', 바흐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교향곡 A장조'를 연주한다. 솔로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욱(부산시향 악장) 첼리스트 양욱진(부산시향 첼로 수석)이 협연,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 해설 이동신(부산시향 부지휘자). (010-8597-****)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02-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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