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야 물럿거라! 북극곰 나가신다
북극곰 수영대회 참가자 모집… 선착순 1천200명
- 내용
한겨울 추위와 한판 정면승부를 벌이는 북극곰 수영대회가 오는 1월 23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일보사와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가 개최하는 북극곰 수영대회는 올해로 24회째.
차가운 겨울바다에 수영복 차림으로 뛰어들어 심신을 단련하고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부산 대표 겨울레포츠. 부산에서 첫 북극곰수영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1988년. 해마다 외국인 참가자들을 비롯해 1천여 명 이상이 몰려들고 있어 국제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대회는 부산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수영대회 뿐 아니라 모래축제, 코스프레, 북극곰퀴즈대회, 치어리더 댄스공연, 페이스 페인팅, 커플 림보게임, 이색 수영복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겨울바다 나들이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기념품 수령을 시작으로 몸 풀기 댄스, 에어로빅 공연 등 준비운동 뒤 오전 11시41분경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한다. 부대행사로 낮 12시에는 핀 수영대회도 열린다. 입수 후에는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받고 온천탕도 이용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월 4~13일 홈페이지(http://bear.busan.com)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1천200명까지 모집. 참가비는 1인 기준 2만원.(051-461-4296~7)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0-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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