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그대여, 떠나라! 겨울 물놀이 명소로~
부산 금정체육공원 내 '스포원파크'
- 내용
날씨가 추워지면 잔뜩 움츠러들기 마련. 따듯한 겨울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이때, 가볍게 긴장을 풀고 건강을 다지는 실내 수영과 따뜻한 스파로 겨울 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세요. 추위와 피로로 지칠 대로 지친 당신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휴식. 따뜻한 물에 몸 담그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겨울 추위로부터 얼어 있던 몸이 녹아내리며 어느새 겨울은 즐거운 계절이 됩니다.
몸으로 맞는 뜨거움의 유혹, 역시 온천의 제철은 흰 눈 펄펄 날리는 겨울이 제격입니다. 온천목욕은 한 첩의 보약보다 좋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도시마다 온천과 물놀이시설을 하나로 모은 복합놀이공간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건강과 놀이의 즐거움을 한곳에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제대로 풀어주기 위한 것이지요.
하지만 부산은 온천 명성에 비해 물놀이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 이런 부산시민의 아쉬움과 고민을 한방에 해결한 곳이 금정체육관 내 '스포원파크'입니다.
스포원파크의 여름철은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이 물 반 사람 반. 인파로 북적거리지만 나뭇가지 앙상한 겨울이 되면 겨울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몰래 찾는 부산의 숨겨진 겨울명소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름난 물놀이시설은 성수기보다는 비수기에, 주말보다는 평일에 다녀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스포원파크는 외부가 유리로 마감되어 있어, 햇볕의 채광 효과가 아주 뛰어나 추운 겨울 물놀이 장소로는 더없이 좋습니다.
형형색색의 수영복을 뽐내는 젊은 연인들에서부터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까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고, 신나는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원파크! 겨울 동안 실속파 나들이객들로 붐비는데요. 여름의 파란빛과 가을의 알록달록한 빛과는 또 다른 겨울의 빛.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포원파크는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그리고 겨울은 겨울대로 좋습니다.
물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체험놀이 시설인 키즈랜드와 경륜장, 금정체육공원이 함께 있어 복합문화 놀이시설로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합니다.
일상에 지친 그대여~ 떠나라, 부산의 겨울 물놀이 명소로!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2-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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