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봉생문화상 3명 봉생청년문화상 3명 선정
봉생문화상 - 김형술(문학) 홍기태(공연) 최정화(전시)
봉생청년문화상 - 전성욱(문학) 박용헌(공연) 전혜원(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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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봉생문화상과 봉생청년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봉생문화재단(이사장 정의화)은 제22회 봉생문화상 수상자로 김형술 시인(문학) 홍기태 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자(공연) 최정화 시각디자이너(전시)를 선정했다. 제8회 봉생청년문화상 수상자로는 전성욱 문학평론가(문학) 박용헌 연출가(공연) 전혜원 서양화가(전시)가 뽑혔다.
김형술 시인은 모더니즘적인 시세계를 펼쳐 보인 시인으로, 1990년대와 2000년대 모더니즘의 한 경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의자, 벌레, 달' '나비의 침대' '물고기가 온다'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홍기태 수석 안무자는 우리 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무용 레퍼토리를 개발했으며, 전통무용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부산 문화예술의 위상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최정화 디자이너는 높은 작품성과 성실성이 높음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 수가 방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골고루 유지했을 뿐 아니라,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보여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6시 부산일보사 대강당 상금은 봉생문화상 각 700만원, 봉생청년문화상 각 300만원이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1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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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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