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부산, 어제와 오늘
부산진구 부전동(서면) 일대
- 내용
서면은 일제 때 동래군 서쪽에 있다고 해서 서면으로 불렸습니다. 지금은 서면을 부전동 일대로 한정하지만 당시는 만덕·초읍·양정·연지·부전·범전·전포·문현리(里) 등 8개리를 합쳐 서면이라 했습니다. 1923년 부산공립제2상업학교(현재의 개성고)의 2층 양옥교사가 현 롯데백화점 부산점 자리에 들어서면서 부산의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영광도서 앞을 흐르던 서면천은 폭이 100m가 넘는 자갈밭이었다는 기록이 전합니다.
오늘날의 서면은 부산 최대 번화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60~70년대 서면과 부전동에 있던 공장과 주택들은 모두 자취를 감추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상업시설과 대형 쇼핑몰이 들어섰습니다. 1995년 12월 롯데백화점 부산점이, 2000년 네오스포(전포동)가 문을 열었습니다. 일근에 서면 1번가와 밀리오레, 대현지하상가, 지오플레이스 등이 있어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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