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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35호 문화관광

'피서 절정' 부산바다 뜨겁다!

"축제의 바다 속으로"… 피서객 '북적'

내용
부산 해수욕장이 부산바다축제 개막과 함께 피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해운대해수욕장의 피서인파.

역시 부산은 최고의 여름도시다. 시내 7개 해수욕장이 매 주말 300만명이 넘는 피서인파를 불러 모으며 올 여름 또 한번 신기록을 작성할 기세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불볕더위가 큰 몫을 하고 있는데다, 지난 1일 개막한 제15회 부산바다축제가 여름바다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올 여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달 1일 개장 이후 지난 2일까지 1천500만3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에 320만명, 지난 1일 300만명 등 특히 주말 피서인파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제15회 부산바다축제 또한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1일 해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2만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고, 폐막일인 9일까지 모두 100만명이 축제를 즐길 것이란 전망.

부산바다축제는 세계적 수준의 힙합대회인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2~3일 해운대)에 이어 매직페스티벌 개막쇼(4일 해운대), 록페스티벌(6~8일 다대포) 등 대형 국제행사와 바나나보트·크루즈요트·모터보터 등 해양스포츠 무료 체험(2~8일 해운대·송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7080콘서트(4일 송도), 썸머살사의 밤(5~6일 해운대), 현인가요제(7~8일 송도), 뮤지컬 갈라콘서트(8일 해운대) 등 고품격 문화공연도 마련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피서객 배효일(남구 용호동) 씨는 "부산바다축제에 올때마다 즐겁고 여름이 더 시원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은 부산바다축제 개막 축하공연(왼쪽)과 요트체험 모습.

해양스포츠 '천국'… 체험행사 다채

피서 절정을 맞은 부산바다는 해양스포츠 '천국'으로 변신한다.

'부산 마린스포츠 2010'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시내 주요 해수욕장과 서낙동강 일대에서 열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눈 맛'을 즐겁게 하는 각종 해양스포츠대회가 잇따른다. 요트, 윈드스핑, 해양래프팅, 바다카누, 비치발리볼 같은 해양스포츠대회뿐만 아니라 시민과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 부산 바다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장애인 바다축제, 비장애인과 함께

부산바다는 장애인들에게도 활짝 열렸다.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가 장애인한바다축제(3일 광안리)를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경기를 벌이는 장애인해양래프팅대회(4일 광안리)도 열린다. 해운대와 송도 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장애인 이동 통행로'는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어 '화합의 길'로 거듭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까지 중증장애인 이동용 특수차량을 운행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안류' 등 위험대책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나서고 현장점검반을 8월 말까지 운영해 쾌적하고 청결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의 요구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개장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30분 연장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8-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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