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체 - 공연장 지역문화 발전 이끈다
부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극단 맥 등 5개 단체·공연장에 4억 지원
- 내용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남주)은 지난 14일 '201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뉴프라임오케스트라' 등 5개 단체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와 이들이 상주할 공연장은 △뉴프라임오케스트라-영도문화회관 △김옥련 발레단-해운대문화회관 △얼쑤동래 관현악컨소시엄-동래문화회관 △극단 맥-동래문화회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을숙도문화회관. 선정된 단체와 공연장에는 총 4억원을 지원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특정 예술단체를 특정 공연장에 상주시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촉진하는 제도. 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파트너십을 결성해 공연을 기획하고 고정관객을 확보하도록 한 제도. 예술단체는 연습공간과 사무공간의 확보로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단체 운영이 가능하다. 이들 단체가 상주하는 공연장은 고정적인 공연 레퍼토리를 활보 할 수 있어 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공연장은 사무실과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원대상 단체에 선 대관 혜택을 부여한다. 또 공동기획 및 홍보 마케팅 등 공연 전반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공연 단체는 시민을 위한 예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부산문화재단 안재홍 씨는 "예술단체와 공연장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협력 관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레퍼토리 개발과 차별화된 공연장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5-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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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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