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베토벤과 브람스를 듣는다
부산시향, 두 번째 'BBB' 14일
- 내용
2010년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특별 프로젝트 'BBB' 시리즈 두 번째 무대가 오는 14일 열린다.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지난 4월16일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 지휘로 펼쳐진 BBB 시리즈 첫 무대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는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유리엘 세갈의 객원지휘로 베토벤과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객원지휘자 유리엘 세갈은 지난해 부산국제음악제에서 열린 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를 통해 부산의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지휘자다.
이번 무대는 1, 2부 모두 협연자 없이 교향곡으로 구성한다. 교향곡과 교향악단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1부에서는 베토벤이 테레제와 약혼 후 가장 기쁘고 평온한 시기를 보내던 시기에 작곡된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 작품 60'을, 2부에서는 노년기에 이른 브람스의 심경이 잘 드러나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 98'을 들려준다.
※문의 : 부산시향(607-3111)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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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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