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의 깊이를 만나는 군록전
24일까지 시청 전시실
- 내용
- 문순상 화백 '정'.
미술단체 군록회의 제53회 군록전이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군록회는 6.25 전쟁 휴전 협정 후 정부가 서울로 돌아가면서 생긴 부산의 문화적 공백을 메우자는데 뜻을 모은 지역 작가들이 사슴처럼 순하게 그림 그리자는 취지에서 1955년 결성한 부산 최초의 미술단체. 이 후 강산이 다섯 번 바뀌는 굴곡의 세월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단체이다.
정기전은 원로작가 중 창립 전부터 53년 동안 꾸준히 군록회전에 참여한 고문 김봉진, 문계수 선생을 비롯 회장 문순상, 옥수춘, 안석희, 백청, 장인영, 서현 등 44명의 회원이 각 2점씩 출품했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4-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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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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